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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VER 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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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 이사를 온 이후 한강으로 나설 수 있는 자전거 도로의 접근이 수월해졌다.그래서 3월 즈음부터 와이프와 함께 자전거를 즐겨 타게 됐는데 그녀가 취직하게 되면서부터는 혼자서 외롭게(?) 달리게 됐다. 그녀와 같이할 때는 우리의 종착역이었던 난지한강공원 벤치에 앉아 집에서 내려온 커피를 마시며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돌아오곤 했는데 혼자 라이딩 하면서부터는 더 먼 곳을 향하게 되더라. 그곳을 가기 위해서는 장미 핀 자전거 도로를 시작으로 붉은토끼풀이 망울망울 잔뜩 피어난 도로를 따라 매곡대교 밑을 가로지르고 버드나무와 억새풀이 우거진 배경 길도 달리게 되는데마치 고향의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는 착각에 아련한 옛 생각에 빠져들 때도 있다. 여기가 바로 나의 종착역 방화대교 밑이다. 그런데 이곳을 지나쳐 더 달리..
집 주위를 맴도는 냐옹 며칠 전부터 집 주위에 어슬렁거리는 냐옹이가 있음. 오늘은 한가하게 담벼락 위 나무 그늘에서 낮잠을 즐기고 있었는데 찰칵 찰칵 소리에(?) 자신을 찍고 있는 나를 발견함. 크아아앙!! 야 이 닝겐아 냐옹이 자는 거 첨 보냐~~~!! 로 보이지만 사실은 하품하는 거임. 나의 시선이 부담스러웠는지 어슬렁어슬렁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자리를 피하는 듯싶더니 잠시 머물러 우아하게 포즈 한번 취해주고 유유히 사라짐. ㅎㅎㅎ 다음에 또 보자옹.
모든 게 다 잘될 거야~ Every thing is going to be alright.
COFFEE HOUSE keep calm and enjoy your coffee
Leica Leica, Leica, Leica !!!!!
SNOWIZ PARK 언제나 즐겁게
Smile 정말 그럴까?
텀블러 화면에 똬악!! 재밌네 ㅎㅎ